경북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시농민회 등은 19일 성명을 내고 "포항SKGC 골프장 계획 부지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공유지 매각 건이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시의회가 공유 재산을 골프장에 팔아넘기는 특혜를 공식적으로 허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K리그1 광주FC에서 잠시 센터백으로 보직 변경을 경험했던 허율을 비롯해 FC서울의 골키퍼 백종범 등이 국군체육특기병에 합격해 김천 상무에 합류한다. 19일 K리그 구단들이 소속팀 선수들에게 파악한 내용을 취합하면 백종범(서울), 허율, 이건희, 박태준(이상 광주), 박세진(대구), 이정택(대전), 이찬욱(경남), 전병관(전북) 등이 2025년 1차 국군체육특기병(1∼4월 입영 대상) 모집에 합격했다.
한국기원이 바둑 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12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두 명의 꿈나무가 탄생했다. 김시황(12)과 박태준(11)은 19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12세 이하 입단대회를 차례로 통과해 대망의 프로기사가 됐다. 김시황은 최종 라운드 2국에서 박태준을 꺾고 먼저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초청해 합동 훈련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유소년 대표 선수 11명이 방한해 부산체고에서 부산외국어대, 부산체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부산 투어' 등 한국 문화 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의 1심 선고기일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8일 황씨의 공판기일을 열고 선고기일을 내년 2월 14일로 미뤘다. 당초 황씨의 1심 선고는 이날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검사가 1심 선고를 앞두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변론이 재개됐고 선고기일이 연기됐다.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가 경기 중 상대 팀 지도자를 향해 조롱하는 듯한 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니엘레 코치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했다.
휘닉스파크는 지난달 29일 올 겨울시즌 첫 슬로프를 오픈한 데 이어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는 겨울축제를 마련했다. 윈터 페스타는 스키를 즐기며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 축제다.
컵 스완슨(41·미국)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해외 파이터 중 한 명이다. 엄청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서는 아니다. 다름아닌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코리안좀비MMA)를 무너뜨린 선수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최두호는 2014년 당시 UFC에 입성하기 무섭게 3연속 녹아웃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팔이 하나인 종합격투기 선수가 상대를 1라운드에 녹아웃(KO) 시키며 3연승을 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출신 '외팔 파이터'로 유명한 마니 맥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MMA 경기에 2년여 만에 출전했다.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8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비톰에서 열린 폴란드(20위)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3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0-5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슈팅 개수 32-20으로 훨씬 많이 두드렸으나 폴란드의 굳게 닫힌 문을 열지 못했다.
박혜정이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박혜정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71㎏, 합계 295㎏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용상에서는 자신이 2023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170㎏을 1㎏ 넘어선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의 기록으로 중국(2분38초051), 캐나다(2분38초51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표팀이 월드투어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