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만능슈터 오황제 남자부 1라운드 MVP... 캐논슈터 하태현 메이저저장소와함께...
남자부 1라운드 MVP에 위치를 가리지 않는 만능 슈터 오황제가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개인상 및 단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1라운드 MVP는 충남도청의 오황제, 캐논슈터는 SK호크스의 하태현,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은 두산이 각각 선정됐다.
오황제, ‘1라운드 MVP’ 선정
충남도청의 오황제(레프트윙)는 1라운드에서 42득점, 1스틸, 1슛블록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는 KOHA의 자체 채점 시스템에서 311점을 획득하며 1라운드 최고점을 기록, MVP에 선정되었다.
뒤를 이어 SK호크스의 이현식(218점), 하남시청의 박재용(215.5점), SK호크스의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의 정수영(190점)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황제는 수상 소감에서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전국체육대회 우승의 기쁨을 리그에서도 빨리 다시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하태현, ‘1라운드 캐논슈터’ 선정
SK호크스 하태현(레프트백)은 지난 11월 2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02초에 106.69km/h의 강력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캐논슈터로 선정됐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하태현 외에도 박광순(하남시청)이 104.9km/h, 이병주(상무 피닉스)가 104.62km/h, 최현근(충남도청)이 104.39km/h, 주앙(SK호크스)이 101.8km/h, 김진호(두산)가 100km/h로 뒤를 이었다.
두산, ‘flex 1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1라운드에서 두산은 5전 전승이라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
KOHA, 라운드 시상제 신설로 리그 흥미도 높여
KOHA는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별 시상제를 도입했다.
MVP는 포지션별 득점, 어시스트, 수비 블록, 스틸 등 다양한 경기 데이터를 종합해 선정되며, 캐논슈터는 경기 중 가장 빠른 슈팅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를 대상으로 수상한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핸드볼 H리그는 이번 라운드 시상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조명하고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리그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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