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횟수가 늘어날수록 실제 확률이 수학적 확률에 가까워지는 현상을 '큰 수의 법칙'이라고 하는데요. 한두 번의 베팅에서는 큰 수의 법칙을 체감할 수는 없지만 오래 플레이하면 할수록 수학적 확률에 의해 카지노에 의해 설계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그럼 카지노에 적용되는 큰 수의 법칙은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수의 법칙은 1713년 스위스 수학자 야코프 베르누이가 '공정한 동전'이라는 사례를 통해 처음 언급했는데요. 동전의 한쪽 면이 나올 확률은 던지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수학적 확률인 1/2에 가까워져, 결국 앞면 또는 뒷면이 나올 확률이 차이가 0에 수렴한다는 것을 밝혀냈죠. 실제로 동전 던지기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감 확률보다는 이와 같은 수학적 확률에 의해 승리할 것을 기대하고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큰 수의 법칙에 근거하면 카지노는 누구에게 유리한 게임일까요? 언뜻 보면 카지노와 플레이어가 50%의 확률로 대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환수율은 카지노가 갖는 이득에 비해 적습니다. 바로 하우스 에지(House Edge)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카지노와 장기적인 승부를 통해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은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의 베팅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것만이 효율적이라는 것이죠.
이처럼 대부분의 게임들이 카지노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해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 플레이어가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게임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게임을 플레이할 때 최소한의 손실률로 카지노를 상대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바카라는 플레이어가 딜러에 의해 배분된 카드 숫자가 9에 가까운 쪽을 맞히는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손실률을 최대 1.2%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게임에 비해 플레이어의 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게임에 속하죠. 또한 충전 보너스를 활용하여 큰 수의 법칙에 의해 유리한 뱅커 쪽에 고정베팅을 함으로써 하우스 에지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도 존재합니다.
블랙잭에서 플레이어는 딜러와 함께 카드를 한 장씩 받게 되며, 이때 카드의 합이 21에 가까울 때 승리하게 됩니다. 반면에 카드 합계가 21을 넘어서면 패배하게 되죠. 블랙잭에서는 플레이어가 딜러보다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으며, 심지어 딜러의 카드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규칙만 잘 숙지한다면 플레이어의 손실률을 0.5% 미만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블랙잭과 유사한 포커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으로, 비디오 포커의 경우 플레이어의 손실률을 약 0.4%까지 줄일 수 있죠. 포커 플레이 시에는 플레이어와 딜러가 동일한 조건에서 카드를 받고, 자신의 카드를 보면서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예상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경험을 쌓는다면 포커만큼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게임은 찾기 힘들죠.
지금까지 카지노에 적용되는 큰 수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며, 플레이어에게 비교적 유리한 게임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요. 하지만 어떠한 온라인카지노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장기적인 베팅은 결국 하우스 에지에 의해 플레이어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가급적 적은 베팅 횟수 내에서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탐구해야 할 것입니다.